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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도림 줄 서는 닭갈비 맛집 <이도식당>

by 냐앙냐앙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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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닭갈비집이 많이 없어서 찾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웨이팅이 항상 있을 만큼 맛집이에요.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시간을 잘 맞춰가야 합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부터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토요일에 4시 50분쯤 가보니 두 팀이 미리 줄을 서 있었습니다.
5시가 딱 되면 입장 가능합니다.
들어가서 자리 잡고 먹다 보니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왔어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6시쯤 보니 어느새 밖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주말에는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닭갈비는 조리를 해서 내주셔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그만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어요.
주문 시에도 말씀해 주시는데, 15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반찬은 셀프 바를 이용하시면 돼요.
상추, 마늘, 쌈무, 쌈장, 샐러드, 콩나물무침과 씻어낸 김치(묵은지)가 있고, 시원한 콩나물국도 있습니다.
샐러드드레싱이 참깨 드레싱인데 양파맛도 나고 느끼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어요.

샤부샤부도 팔았고, 세트메뉴에 모두 모두 샤부샤부가 포함되더라고요.
닭갈비집이니 눈꽃 치즈 닭갈비와 우동사리 하나만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맛을 3단계로 고를 수 있어요. 기본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
저는 약간 매운맛을 했는데 적당하니 맛있었습니다.
양념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눈꽃 치즈 닭갈비가 유명한데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치즈가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고 금방 녹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 자체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고기만 씹어도 고기 자체의 단 맛이 날 정도로 맛있어요.
냄새 전혀 안 나고 고기가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양도 많아서 정말 잘 먹었어요.

거기에 떡사리와 고구마, 양배추가 은근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기보다 양이 상당해서 어느 정도 남기고 포장했어요.
먹다 남은 건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이 가능합니다.


닭갈비 먹으면 빠질 수 없는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하나에 치즈도 하나 추가했는데 치즈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밥 자체에도 양념이 되어있어서 닭갈비 양념과는 상관없이 알맞게 맛있는 볶음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날치알도 들어가서, 고기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6시 반이 조금 넘어 가게에서 나왔는데 그때도 웨이팅이 있더군요.
역시 맛집 맞는 것 같습니다.

계산하는 곳 옆에 휴대폰 충전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밥 먹으면서 충전하는 분들 종종 봤었는데 거기에 충전하셔도 되겠어요.

신도림역 1번 출구 건너편 푸르지오 상가 2층에 있고요.
길이 거의 하나로 되어있는 건지, 복잡해 보여도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 아래 카페들도 많고 길만 건너면 디큐브라서 식사 전후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도식당 눈꽃 치즈 닭갈비, 볶음밥까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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