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지만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제가 헷갈리는 단어도 있고, 다른 사람이 잘못 사용해서 볼 때마다 고쳐주고 싶어서 근질거리기도 하죠.
자주 잘못 사용되는 단어를 알아봤습니다.
당최 / 당췌
'당최'가 맞습니다.
'도무지, 영'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부사로, 부정의 뜻이 있는 말과 함께 쓰입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도대체, 도무지, 영'이 있습니다.
'당최'는 '당초에'의 줄임말입니다.
'당췌'는 없는 말이에요.
예) 무슨 말인지 당최 모르겠다.
왠지 / 웬지
'왠지'가 맞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입니다.
부사고, 비슷한 단어로는 '어쩐지'가 있습니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왠'은 '왠지' 하나에만 쓰여요.
'웬일', '웬 물건'등 다른 말에는 모두 '웬'이 쓰입니다. '
예) 오늘 왠지 더 배가 고프다.
예) 웬일로 선물을 주니?
예) 저기 웬 물건이 있다.
베개 / 배게
'베개'가 맞습니다.
명사로, '잠을 자거나 누울 때에 머리를 괴는 물건'을 뜻합니다.
예) 베개를 베다.
베다 / 배다
둘 모두 각각의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베다'••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예) 묶인 끈을 칼로 베다.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예) 칼에 손을 베다.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예) 면을 이로 베다.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
예) 베개를 베고 자다.
••'배다'••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예) 종이에 기름이 배다.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예) 조금씩 일이 손에 배다.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예) 옷에 음식 냄새가 배다.
배 속에 아이나 새끼를 가지다.
예) 고양이가 새끼를 배다.
며칠 / 몇일
'며칠'이 맞습니다.
명사로, '그달의 몇째 되는 날', '몇 날'을 뜻하는 말입니다.
'몇일'은 없는 말입니다.
예) 오늘은 며칠입니까?
예)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린다.
많이 사용하지만 표기법은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알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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