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시기가 다가올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 수치 때문인데요.
가족력이 있는 저는, 혹시라도 당뇨 진단을 받을까 항상 조심하고 있어요.
당뇨 검사를 할 때 공복과 식후 2시간 후에 피를 뽑아 검사합니다.
공복일 때 정상 수치는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정상 수치는 140mg/dl 미만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공복, 식후 당 수치보다 중요한 게 당화혈색소 수치인데요.
이는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일정한 기간 동안의 평균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수치를 체크할 수 있고, 그래서 당화 혈색소는 당뇨 진단 시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러한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는 4~5.6%라고 합니다.
5.7~6.4%가 당뇨 전단계, 6.5% 이상일 경우 당뇨 진단을 받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고, 당 수치를 표준화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중요합니다.
모두 알고 계시듯이
"식단,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위 세 가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이 섭취 후 포도당으로 변해서 당 수치가 올라간다고 하니 탄수화물은 줄이고, 해조류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여주'나 '돼지감자'는 혈당을 낮추는데 좋다고 많이 알려진 식품이기도 합니다.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좋은 식품 섭취 외에도 단백질 섭취도 많이 하시는 게 좋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식사하여 과식을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식사 시에도 채소를 가장 먼저 섭취한 후, 단백질/지방을 섭취하고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식단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식단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식단은 필수입니다.
당 수치를 낮추는 데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근력운동도 무시하지 마시고 같이 하시는 게 좋은데요.
당뇨 진단을 받은 분들은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고 하니 무리하게는 운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확한 자세로 계단 오르기와 자전거 타기가 이 둘을 모두 챙기기 좋은 운동이라고 하네요.
비만, 특히 내장비만은 당뇨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혈당조절이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식단과 운동을 알맞게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니 꼭 모두 같이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뇨 자체는 무섭지 않을 수 있으나 당뇨에 따라오는 합병증이 무섭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약 드시면서 식이와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관리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혈당 조절하시면서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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