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여수에 다녀왔는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때라
어딜 가도 이쁘고 날씨까지 좋아서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케이블카와 불꽃놀이예요~
여수에 가면 케이블카와 불꽃놀이 크루즈- 이 둘은 필수코스인데요.

우선, 케이블카-
네이버로 예약하면 현장구매보다 천 원 저렴해요.
하지만 예약 당일에는 사용 불가합니다.
일반캐빈(8인동승)과 크리스탈(6인동승)이 있는데,
크리스탈은 바닥까지도 투명하게 돼있어요.
많은 분들이 일반캐빈을 타기 때문인지 개수가 더 많기도 해요.
저는 크리스탈을 탔는데 거의 바닥은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반캐빈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일반캐빈 쪽은 줄이 길었는데
크리스탈은 줄 서시는 분들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고,
또 저희 일행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연결해서 원하는 노래를 마음껏 틀어둔 채로
경치를 감상하니까 힐링 그 자체였어요~

언제 타도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쁘죠!

케이블카는 저녁에 가는 게 좋다고들 하는데요~
발권하고 3시간 내에만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저는 조금 환할 때 갔다가 근처 산책하고
저녁 해진 후에 다시 탑승했어요.
지금은 혹시 다를 수도 있으니 발권 전에 문의해 보시고
환할 때와 어두울 때 모두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두 번째로 불꽃놀이!
가장 큰 크루즈가 "미남크루즈"라고 해서 네이버에서 바로 예약했어요.
신분증 필수 지참하셔서 승선신고서 작성해야 하고요,
예매내역과 승선신고서를 보여주면 팔찌를 줘요-
2층 레스토랑, 3층 편의점이 있고요
4층에서 색소폰 연주도 하고 불꽃놀이를 감상합니다~

색소폰 연주자분 계시는 곳이 앞쪽인데요
목이 아플 수 있으니 뒤로 가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꿋꿋하게 앞에 있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일행은 앞이라 좋았다고 했었어요~
밤이고 바닷가라 추우니
두꺼운 옷이나 담요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전 너무 추웠어서...
왜 미남크루즈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여유 있지는 않아요.
저는 또 택시로 이동했는데 배가 돌아올 때쯤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데 너무 안 잡히더라고요..
들어오는 택시도 거의 없고,
있어도 다른 분들이 더 빠르게 타시고...
겨우 택시가 잡혀서 탔는데
기사님이 그 시간대에는 다른 곳도 택시를 많이 이용하니
굳이 이곳까지 안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크루즈 타러 갈 때 탄 택시 기사님께 예약을 미리 하라고요.
나중에 끝날 때쯤 전화드리면,
기사님 계시는 곳에서부터 미터기를 켜고 와주시라고요.
요금은 더 나오겠지만,
어른들 모시고 여행중이거나
저녁 다른 일정이 있어서 빠르게 이동해야 하면
그런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여수는 음식도 맛있고
오동도 이쁜 섬 오동도에서 산책도 할 수 있는데요,
올봄에도 또 가고 싶을 만큼 좋았답니다!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요.
그중에도 케이블카와 불꽃놀이 크루즈를 많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여수 가시면 꼭 타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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